posted by RushAm 2011. 4. 8. 19:31
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지속적으로 우기고 있을까? 왜 잊을 만하면 그런 식으로 나올까? 일본 우익은 정말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게 일본 전체의 입장이 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질문들도 그에 대한 답변들도 거의 필요가 없다, 글 시작 전부터 못박는다. 독도는 현재 우리나라 영토다. 국제 분쟁소가 뭐라든 뭐든 그 땅이 누구 것인지 증명하는 것은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국제 재판소가 뭐라고 짖든, 영국 지도가 뭐라고 써갈기든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독도는 한국민 100% 거주 지역이다. 우리나라 최동단으로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역사가 뭐든 신라시대에 어땠든 식민지시대때 어땠든 아무 관계가 없다. 지금 일단 거주민 비율에서 순혈계통이 뭔지 몰라도 국적상으로는 100% 한국인들이 살고 있단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사람이 독도에 상륙하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좋아라하시는 국제법상으로도 얼마든지 '쏴버릴 수 있다' 불법입국자들이기 때문이다. 국적도 확인 안된 황인종이 북한인인지 일본인인지 알게 뭔가?

제발 불안해하지 말자, 우리가 이미 점령해있고, 이미 살고 있는 영토를 일본이 주둥이로 따낼 수 있을 만큼 국제법이 호락호락하지도 않고 그 잘났다는 일본의 역사 근거도 국제재판소에 제소를 걸기는 빈약하기 그지없다. 분쟁지역? 리앙쿠르 암스? 그렇게 열심히 표기하라고 해라, 우리나라 땅이 독도인데 어쩔거냐, 어느 나라든 국제법이 영토를 정해주는 게 아니다. 우리 땅을 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허가를 받고 써야하나? 우리 땅은 우리가 그냥 지키면 된다. 제 3자에게 검증해달라고 싹싹 빌 필요가 아무것도 없다는 거다.

왜 우리 땅을 얘들이 정하나?


일본이 지금 오랄질을 하는 이유는 너무 간단하다. 지금 일본은 지진이랑 쓰나미,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으로 지난 '60년' 자민당 정권 끄나풀이 뿌리째 뽑히기 직전이다. 응? 왜 정권교체된 자민당이 뿌리뽑히냐고? 그야 일본 최고의 끗발을 자랑하는 도쿄전력에 지난 60년동안 낙하산 인사로 은퇴한 관료들이 속속 자리잡았고 그들의 썩어문드러진 관료주의의 폐단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흉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그에 따른 책임론에 의해 구속수사와 피해소송이 줄을 이을테니까, 그들을 수사하면 당연히 우익 전체 네트웍이 드러나고 낙하산 인사를 주도한 자와 낙하산을 맨 자가 모두 발각되어 그 나라의 썩어빠진 지하네트워크가 뿌리째 뽑혀나가기 일보직전이니까, 그들은 우리나라가 툭하면 북한 건드리듯 독도 핥은것 뿐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독도 핥으면 한국이 반응하니까, 자기들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대로 일본에서 사라지면 '원래 우리 영토'였던 일본의 자존심 독도가 한국에 뺏기고 센카쿠도 뺏기고 다 망한다)라고 겁을 주는 거다. 왜 우리가 남의 정치 내각 사정에까지 발을 맞춰줘야하나?

우리나라는 언제나 독도 문제에 있어서는 일본이 말한 대로 즉각즉각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일본에 대한 반감을 키운다, 정말 영향력 제로인 일본의 말 한마디한마디에 일회일비하며 정부측의 대응을 질타한다. 정말이지 이 나라의 외교부라는 놈들은 뭐 하는 짓거리인지 알 수가 없다. 지난 노무현 정권 5년동안 독도 문제에 대해 고이즈미, 후쿠다까지 뭐 하나 제대로 한 마디 나온 적이 없다. (한 마디 나왔다가 일본이 조낸 깨갱하고 들어간 적은 있나보더라) 왜냐하면 '상대를 안 해줬'으니까, 그들은 우리나라 '반응'을 안해주면 끝장이다. 그들은 국정감사 같은 자신들의 비리가 드러날 즈음 되면 국민정세를 국제로 돌리기 위해 독도를 포함해 센카쿠, 북한까지 골고루 까던 게 습관화되었는데, 그게 안돼니까 애가 탔던 거다. 당시 그같은 '무대응'정책이 무려 60년간 지속되었던 자민당정권의 교체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막판에 자위대 지위 회복 드립치다가 장렬히 산화한 아소


오랄질밖에 못하는 애들을 왜 겁내나, 걔들이 진짜 독도가 필요했으면 군사 일으켜서 독도 공격했을거다. 근데 그게 그 위대한 국제법으로 일본 전체의 군사활동을 묶어놨으니 안되는거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한 '군사를 일으킬 수 없고' 설령 군사를 먼저 일으켰다고 해도 자신들의 영토 이상의 영토확장 작전을 펼칠수가 없다. 적어도 일본에게 있어 독도는 무슨 방법을 써도 못얻는 언터쳐블인거다. 그러니까 오랄질만 하는 거다. 독도가 그렇게 목숨걸정도로 소중했으면 국제법 어겨서 미국을 포함한 유앤 전체를 적으로 돌려가면서까지 독도를 선제공격했겠지... 그런데 그러지도 못하는 놈들을 우리가 왜 지례 겁내나? 들어보니 말빨도 논리도 그렇게 세지 않던데...국민들에게 잘도 오랄치던 주둥아리를 왜 얘들 앞에서 처다무는지 알길이 없다.

사실 일본보다 더 무서운건 우리나라를 대표한답시고 앉아있는 관료들이다. 일본 우익들은 이미 정권을 뺏겼는데, 이놈들은 아직도 정권을 쥐고 있으니, 어떻게든 우리나라의 얼굴이 되고 있기에 가만 보니 하는 짓이 하도 가관이다. 일본 오랄질 한 방에 우리땅을 '드...드리겠습니다' 모드로 지곤조기를 외치지 않나, 독도 도발 (도발이란 군사적 도발같은 충격파가 있을때나 도발이지 이건 무슨)때 그 도발에 벌벌떨면서 어떻게 해야 하니 국사를 선택과목에서 빼야하니 이지랄을 떨고 있는 대한민국 내에서 대한민국 얼굴로 전 세계에 얼굴을 들고 다니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들이 정말 무섭다. 이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그 말도 안되는 오랄질로 설득당해서 그냥 독도 주겠다는 서류에 몸소 싸인할까 두렵다. 이들에게 뭘 맡길 수 있단 말인가?

우리나라 국토를 지멋대로 줘버리는걸 너무 좋아하셔서..


우리가 할 일? 일단 얼굴부터 좀 갈자, 우리 영토를 우리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국민 대표로 쌔웠다간 진짜 우리 영토가 우리게 아니게 될 수 있다. 이건 일본의 오랄질과는 좀 다르기 때문이다. 국제법에서도 가진 녀석들이 몸소 주시겠다는 걸 막아주시진 않으신단말이다. 어이없게도 그 정도까지 권력을 가지는 게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이름의 권력이다. 우린 이걸 정말 조심스럽게 줘야 한다. 일본 출신의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에게 줬다간 진짜 일본의 몇 마디 오랄질에 나라 뺏기는 것도 꿈이 아니란거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이제 그만하자. 독도 우리 땅 맞다.
역사고 지도고 지랄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군대가 지키고 있는데, 뭘 더 어쩌란거야?
씨발 오면 쏴버려 ... 일본이든 북한이든 허가 없이 처들어오는데 손님이고 대일관계고 그딴게 뭐야
여권이랑 허가없이 처들어오면 누구나 오랑캐잖아?

우리에게 필요한건 영국 지도 표기도 아니고 국제법도 아니고...
독도가 우리땅이 맞다는 굳은 신념과 그걸 오바스럽지 않게 당연스럽게 가르치는 굳은 신념이다.



봐, 우리 꺼 맞잖아!